[알짜분양] 삼성물산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 이달 분양
2016-05-12 07:02
과천에서 10여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아파트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경기도 과천에서 10여년 만에 재건축 아파트가 공급된다. 삼성물산이 과천시 별양동 7-2구역을 재건축한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가 주인공이다.
오는 20일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인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아파트 9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18㎡ 총 543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14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과천시에서 2005년 공급된 3단지(래미안 슈르)와 11단지(래미안 에코팰리스)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래미안 아파트다. 특히 과천은 전체 아파트 1만3574가구 중 입주한 지 30년 넘은 낡은 아파트가 72%(9772가구)에 달해 관심이 집중된다. 조합추진위원회 구성부터 이주까지 총 3년 밖에 걸리지 않았을 만큼 빠른 사업 속도를 자랑한다.
별양동과 부림동까지 이어지는 중앙공원도 단지 바로 옆에 조성돼 있다. 반경 1㎞ 내 서울대공원, 문원체육공원, 관문체육공원, 관악산공원 등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과천시청, 과천소방서 및 경찰서, 이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상품은 재건축 사업에서 보기 드물게 최초로 전용 84㎡에 판상형 4베이(방 3개와 거실을 모두 전면부에 배치)가 적용된다. 전용 118㎡는 일반분양 전 가구가 판상형 5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가구별로 전용창고가 제공되고, 커뮤니티센터에는 3개실의 게스트룸이 과천시 처음으로 도입된다. 용적률이 219%에 불과해 단지의 동 배치 설계가 여유로운 것도 장점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