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 차음료 젊어진다…디자인·맛 전면 리뉴얼
2016-05-10 14:05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웅진식품이 자사 차제품의 디자인을 일원화하고, 맛과 함량을 개선하며 차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상이 된 브랜드는 '하늘보리', '잘빠진 옥수수수염', '맑게 우려낸 누룽지' 등이다. 최근 출시된 '광명찾은 결명자'는 출시 때부터 새로운 디자인 가이드에 따라 만들어졌다.
웅진식품 차 음료의 새로운 디자인은 화이트 컬러를 기본으로 제품별 소재의 특성을 살린 포인트 컬러를 사용하고, 100% 국산 곡물 엠블럼을 강조하는 등 기존보다 심플하고 모던하게 제작됐다.
제품 스펙 개선에도 힘썼다. 하늘보리는 보리추출액 함량을 늘려 더욱 고소한 맛을 살렸다.
웅진식품 김영건 마케팅 상무는 "이번 리뉴얼로 웅진식품의 차음료가 통합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게 되면서, 브랜드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매대 장악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메인 타깃인 20대에게 웅진식품 차음료의 젊고 건강한 이미지를 전하고, 차음료 시장에서의 지위를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