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가 '욱신' 어깨충돌증후군이란

2016-05-10 07:57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어깨가 욱신거리고 통증이 느껴지는 어깨충돌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높다.

어깨충돌증후군이란 어깨를 처마처럼 덮고 있는 견봉과 팔뼈(상완골)의 사이가 좁아져 팔을 들어 올릴 때마다 두 지점이 마찰하면서 어깨에 있는 힘줄(회전근개)이 손상되는 병이다.

어깨높이 정도로 팔을 올릴거나 머리 위쪽에서 팔을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한 것이 특징이다. 낮보다는 밤에 아픈 경우가 많고, 아픈 쪽으로는 눕기조차 힘들고 심한 경우 통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기도 한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 주변을 자주 사용하고 팔을 위로 드는 동작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골프나 테니스, 배드민턴 등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운동을 즐기거나 노화 현상으로 인한 퇴행성 변화도 원인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