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육아대디' 오늘(9일) 첫방, 관전 포인트 3
2016-05-09 10:01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대한민국 엄마, 아빠를 위한 힐링 드라마 '워킹맘, 육아대디'가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MBC는 새 일일드라마 '워킹맘, 육아대디'의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9일 공개했다.
'워킹맘, 육아대디'는 육아책임이 엄마나 아빠 혹은 개인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나누어야 할 몫이라는 것을 알려 주는 드라마다. 내 아이가 주는 기쁨 때문에 웃기도 하지만 남몰래 눈물지을 수밖에 없는 워킹맘, 육아대디들의 세상을 향한 외침을 그린다.
또 출생의 비밀과 사랑이 주 소재였던 기존 일일드라마의 장르를 탈피해 최근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른 '육아'라는 소재를 가지고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달한다.
대한민국에서 '육아'란 자신을 희생하고 많은 것을 포기해야하는 것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아 육아를 하며 벌어지는 직접적인 고충과 또 다른 경력단절 등도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워킹맘, 육아대디'에서는 육아와 일 사이에서 고민하는 부부들에게 새로운 방법을 제시, 기존 일일드라마 시청층 40대~60대는 물론 2030 시청자들에게도 어필하겠다는 포부다.
홍은희는 고된 현실을 사는 워킹맘 이미소를, 박건형은 대한민국이 알아 주는 아내 바보, 딸 바보 김재민을 연기한다. 또 아나운서에서 배우로 변신한 오정연과 뮤지컬계 톱스타 한지상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인다.
'워킹맘, 육아대디'는 9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