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마지막날 고속도로 상행선 곳곳 '정체'…오후 3~4시 절정
2016-05-08 14:34
아주경제 유선준 기자 =황금연휴의 마지막날인 8일 서울로 향하는 차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이날 하루 동안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총 436만대로 예상된다. 지방으로는 37만대, 수도권으로는 50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금연휴의 마지막날인 8일 서울로 향하는 차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뉴시스>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서울 방향으로 향하는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는 오후 3시와 4시 무렵 최대 정체를 보이다가 저녁 8~9시경 조금씩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충청권에서의 정체가 상당하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신탄진 이전부터 속도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화덕분기점에서 옥산까지 26km 구간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
또 천안논산고속도로도 천안 쪽으로 교통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논산분기점에서 시작된 정체는 천안분기점 일대까지 구간별 정체가 이어져 30km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도 남이분기점에서 서청주까지 7km구간이 정체되고 있으며, 중부내륙 고속도로도 양평방향으로 선산에서 상주터널까지 8km가 밀리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은 여주에서 이천 부근이 가장 밀려 13km 구간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홍성 부근에 3km가량이 정체를 보이고 있고, 당진에서 서평택까지는 28km 구간이 밀리면서 이동에만 1시간이 넘게 소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