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창업자라면 참고해봐야 할 ‘창업 실패 사례 10가지’

2016-05-05 16:09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빨라진 퇴직 시기로 창업을 준비하는 인구가 계속 늘고 있다. PC방의 경우 계절이나 유행을 타지 않아 창업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린다.

시즌아이PC방이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창업주들을 위한 10가지 실패 사례를 공개했다.

첫 번째 사례는 돈의 흐름, 즉 ‘캐시플로우’를 무시하는 경우이다. 돈의 흐름은 점포를 운영할 때 제일 중요한 부분이므로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두 번째는 장사를 ‘취미처럼’ 하는 점포이다. 장사는 생업이기 때문에 모든 의사 결정을 신중히 여길 필요가 있다.

세 번째는 자신의 마케팅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고 입지가 좋지 않은 곳에 점포를 개설하는 경우이다. 입지는 성공 창업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네 번째는 부실한 체인 본부와 계약을 맺을 경우이다. 프랜차이즈 개설을 위해서는 신뢰성 높은 업체와 계약을 맺고 창업해야 안전하다.

다섯번째는 경험이 없는데도 경쟁이 치열한 상권에 입점하는 경우이다. 상권 분석에 있어서는 경쟁사 파악도 필수적이다. 초보 창업자가 이러한 상권에 위치한다면 버티기 힘들 수 있다.

여섯번째는 ‘남의 돈’으로 장사하는 경우이다. 창업을 준비할 때엔 대부분의 예비 창업주들이 은행의 돈을 빌려 준비하지만, 항상 빌린 돈이라는 점을 각인하고 있어야할 필요가 있다.

일곱번째, 사회적 물의가 발생할 수 있는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다. 업종 선택은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보고 선택해야 한다.

여덟번째, 돈이 잘 벌리는 업종이라 생각해 맞지 않는 업종을 선택한다. 돈이 잘 벌리더라도 나와 맞지 않는다면 영업을 영위하기 어려운 순간이 반드시 올 것이다.

아홉번째, 매사에 부정적이고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경우이다. 창업의 기본은 서비스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얼굴에 드러날 것이고, 고객들에게 악영향이 갈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열번째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창업하면 가맹본부가 모두 알아서 해 줄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이다. 프랜차이즈가 당연히 창업을 준비하거나 매장을 운영할 때 도움은 주지만, 운영의 주는 항상 창업주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

[창업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