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의 신' 조재현, 천정명 찾기 위해 권력 총동원…안방극장 사로잡을 '악'의 카리스마

2016-05-04 17:34

[사진=베르디미디어/드림E&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연출 김종연, 임세준/제작 베르디미디어, 드림E&M) 3회에선 조재현(김길도 역)이 천정명(무명 역)을 찾아내기 위해 모든 권력을 총 동원하며 사투를 벌인다.

지난 방송에선 무명(천정명 분)과 김길도(조재현 분)가 악연으로 얽힐 수밖에 없었던 과거의 사연이 그려져 몰입도를 높였다. 김길도는 불길 속에서 놓치고 만 무명을 찾기 위해 직접 발로 뛰던 중 결국 그가 살고 있는 보육원까지 손을 뻗었고 보육원장(오용 분)에게 무명의 진짜 이름인 ‘최순석’을 알려주며 아이를 찾아달라고 부탁한 상황.

그런 가운데 이번 주 방송에서 김길도는 10년 이상 찾아 헤맨 무명에 대한 실마리를 조금씩 찾아감과 동시에 그를 점점 옥죌 것을 예고해 긴장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특히 김길도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선 그 어떤 행동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돈과 권력, 명예를 모두 가진 인물이기에 무명을 찾기 위해 또 무슨 일들을 벌일지 호기심을 불어넣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기엔 김길도를 역대급 캐릭터로 탄생시키고 있는 조재현의 명품 연기까지 더해질 예정으로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에 존재 자체만으로도 시청자들을 압도하는 아우라를 가진 배우 조재현의 연기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무명은 보육원장에게 자신이 최순석이라는 사실을 들키게 돼 안방극장을 급속 냉각시켰다. 때문에 위기에 빠진 무명이 과연 보육원장의 손아귀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천정명을 찾아내기 위한 조재현의 고군분투를 확인할 수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3회는 오늘(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