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소식] 롯데엔터테인먼트, '글로벌게이트 컨소시엄' 국내 단독 참여

2016-05-04 17:25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롯데엔터테인먼트가 국내 단독 '글로벌게이트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5월 4일 롯데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게이트의 지적재산권 컨소시엄(이하 '글로벌게이트 컨소시엄')의 파트너사로 전세계 무대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게이트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해외 파트너사들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국내 영화 제작 및 배급의 기회를 확보하게 됐을 뿐아니라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지적 재산권의 해외 수출을 통해 현지 영화로 제작될 수 있게 됐다.

'글로벌게이트 컨소시엄'은 세계 유수의 제작사와배급사 간에 지적재산권을 교환해자국에서의 영화화 기회를 갖는 전세계적 2차 저작물 제작을 위한 컨소시엄으로 미국 최대 인디 영화 스튜디오 라이온스게이트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제작사 및 배급사들이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국가별 1개사만 참여 가능하며 한국은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참여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외에 라이온스게이트(미국/영국), 텔리비사/비디오씨네(멕시코), 카도카와(일본), 토비스(독일), 고몽(프랑스), TME(터키), 벨가(베네룩스), 노르디스크(스칸디나비아)와 같은 정상급 현지 영화 투자제작사의 참여가 확정됐다.

향후 더 많은 파트너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각 파트너사들은 자국의 현지 영화로 제작될 수 있는 지적재산권에 대한 발굴 및 제공 기회를 우선적으로 갖는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게이트는 각 파트너사들이 제공하는 지적재산권 이 외에도미국 또는 전세계의 대상으로 컨소시엄 파트너들이 현지에서 기획, 제작, 배급할 수 있는 지적재산권을 발굴, 제공할 예정이며 이러한 현지 영화에 대한 공동제작 및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자하는 관객의 지속적인 수요가 있다.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전세계의 다양한 지적재산권을 교환하는 특별한 기회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게이트사를 비롯한 전세계 유수의 파트너사들과의 긍정적인 협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