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국민체육센터 건립...국비 32억 원 확보

2016-05-04 15:31
금호중·공업고등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 등 체육진흥 기금 확보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영천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한 생활체육시설 공모사업에 응모해 ‘영천국민체육센터 건립, 개방형 다목적체육관(금호중·공업고등학교) 건립’ 등 2건이 모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건립 공모사업에는 전국 총 10곳의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와 30개 학교에서 신청했다.

국민체육센터는 재정자립도에 따라 3년간 27억 원에서 33억 원을 지원받으며,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은 4억8000만 원의 건립비를 1년간 지원받는다.

영천국민체육센터 건립은 실내 생활체육서비스를 제공해 각종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문화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며, 금호중·공업고등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은 학생 및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국민체육센터건립이 내실 있는 공공체육시설로 추진돼 건전한 여가 활동으로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