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16 거리예술제' 지역상권 활력 기대
2016-05-04 13:49
오는 6일~10월 3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8시
▲지난해 제주시 연동 바오젠거리에서 펼쳐진 '거리예술제' 공연 모습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만의 독특한 거리 문화를 형성을 위한 ‘거리예술제’가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제주시(시장 김병립)는 올해 거리예술제가 오는 6일부터 칠성로 상점가 등 3곳에서 운영되며, 48팀이 참여해 저마다의 예술실력을 뽐내게 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운영되는 거리 예술제는 특정 축제외 작품 발표 기회가 적은 거리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 제공과 함께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는 지역 예술문화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특히 매월 마지막주는 ‘문화가 있는 날’ 운영과 연계해 수·토요일에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이번 열리는 거리 예술제는 예술인들이 열정적인 무대공연을 통해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또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제주만의 이색적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부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