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어머님! 감사합니다!”

2016-05-04 11:59
전주시, 제4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 제4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4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현규 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 단체장과 노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진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어버이날 기념행사는 어버이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발전시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시 제4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4일 덕진예술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김승수 전주시장이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제공=전주시]


이날 기념식에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100세 넘은 노모를 20년이 넘도록 극진히 봉양하며 몸소 효를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된 황혁주 씨(69세) 등 3명이 효행상을 수상했다.

또한, 헌신과 사랑으로 자녀를 바르게 성장시키고, 이웃사랑 실천으로 존경받는 어버이상 확립에 기여한 장한 어버이 3명과 노인복지유공자 18명을 포함한 총 24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소리천사 어린이합창단의 축가와 나눔마루 문화예술공연단의 축하공연 등 화려화고 멋진 위안행사도 펼쳐졌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모두의 가슴 깊은 곳에 가장 큰 사랑으로 자리 잡고 있을 세상의 모든 아버님, 어머님께 무한한 감사와 존경, 그리고 사랑을 전한다”며 “항상 활기차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