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항 하늘 길, 2년 만에 운행 재개
2016-05-04 03:55
대한항공, 포항공항 포항-김포 노선 재취항 행사 개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항공항이 2년 만에 운행을 재개했다.
경북 포항시는 3일 활주로 재포장공사와 공항청사 리모델링 등 시설 개선을 마친 포항공항에서 2년 만에 재개된 포항-김포 노선 재취항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 대한항공, 포항공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포항-김포 노선의 재취항을 축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공항이 재취항하기까지 관심과 사랑으로 성원해 주신 지역민들과 포항공항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모객과 항공노선 이용 홍보에 주력해 승객이 없어 또다시 운항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항공사, 관계기관, 업체 등과 협력하는 한편 중국, 일본 등 전세기 취항도 적극 추진해 공항활성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 포항-김포 노선에는 B737-800 기종이 투입되며, 김포공항 오전 출발시각은 출근길을 감안해 월요일 7시 50분, 화~일요일 8시 40분이고, 오후 출발시각은 모두 5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