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 황석정-박원상, 병원에 주저앉아 눈물만 흘린 사연은?

2016-05-03 17:41

'동네변호사 조들호' 황석정-박원상 [사진=SM C&C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김영찬/연출 이정섭, 이은진/제작 SM C&C)에서 박원상과 황석정의 혼을 쏙 빼놓는 사건이 발생한다.

찰떡궁합의 연기호흡을 자랑하고 있는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신스틸러 박원상(배대수 역), 황석정(황애라 역)이 넋을 놓을 만큼 충격적인 상황과 맞닥뜨린다. 무엇보다 이들은 항상 넘치는 에너지로 드라마의 분위기를 환기시켰기에 병원 한가운데에 주저앉아 눈물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은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오늘(3일) 방송의 한 장면으로 배대수(박원상 분)와 황애라(황석정 분)는 어제(2일) 방송 엔딩에서 자재 더미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던 조들호(박신양 분)의 소식을 듣고 한 걸음에 달려온 것이라고.

특히 병원을 찾은 두 사람은 붕대를 칭칭 감고 누워 있는 환자의 처참한 몰골에 망연자실한 마음을 감추지 못해 대체 조들호의 상태가 어떠한 것인지 불안감을 자아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사고 소식을 듣고 안절부절못하던 배대수와 황애라는 병원에서 더욱 놀랄 만한 일과 마주하게 돼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순간을 경험하게 될 예정이다. 이에 1초가 1분 같았을 두 사람에게 닥친 상황이 밝혀질 오늘 방송을 향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소울리스가 된 박원상, 황석정을 만날 수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12회는 오늘(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