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이치방, 4년간 5000만병 판매 돌파
2016-05-04 00:01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하이트진로가 수입·판매하는 '기린 이치방시보리'가 4년 만에 50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해까지 기린이치방의 누적판매량은 5272만 병(330ml 병 기준)으로 매년 40% 이상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린이치방의 판매량은 하이트진로가 일본 기린맥주와 제휴를 맺은 2012년 636만병을 판매한 후 2013년 1091만 병, 2014년 1515만 병, 2015년 2030만 병을 판매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1분기 실적 또한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했다.
하이트진로는 2004년부터 고급 음식점 판매용으로 기린이치방 병맥주 제품을 소규모로 수입해왔다. 그러다 2011년 말 일본 기린맥주와 독점 수입, 판매 계약 체결을 맺고, 2012년부터 판매 채널 확대는 물론, 캔맥주와 생맥주로 품목을 다양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