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청장기 축구대회 성대한 개최

2016-05-04 13:57
부천시 오정구청장기 축구대회 성대한 개최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

[오정구행정지원과 (]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에는 지난  1일 지역 축구동호인들의 화합과 축구 꿈나무 발굴을 위한 제18회 오정구청장기 축구대회와 제9회 오정구청장기 유소년 축구대회를 열었다.

이날 오전 9시 오정대공원 잔디구장에서 성인 18개팀 300여명, 유소년 3팀 100여명 등 400여명의 선수와 내빈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태 오정구 축구연합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성대한 막이 올랐다.

이번 대회는 5월 1일과 5월 8일 이틀간 주 경기장인 오정대공원 잔디구장과 보조구장인 북부수자원생태공원과 부천체육관 보조구장 총 3곳에서 경기를 벌인다.

올해로 제18회를 맞이한 오정구청장기 축구대회는 그동안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사회의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에 기여해 왔다.

특히 이번 대회는 행정체제개편에 따라 오정구에서 열리는 마지막대회로 어느 때 보다 참여 팀 간 더 치열한 우승경쟁이 예상된다.

이날 개회식에서 박한권 오정구청장은“이번 대회는 축구 동호인 간 소통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인 만큼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행정체제 개편 이후에도 선수단의 뜨거운 열정과 참여로 생활체육을 계속 활성화 시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대회를 주관한 오정구 축구연합회 김영태 회장은“이번 대회가 오정구에서 열리는 마지막대회라는 것이 아쉽지만 이름이 바뀌더라도 기존 대회의 명맥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원혜영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오정구 축구인의 한마당 행사를 축하 한다”며 “행정체제 개편 이후에도 대회가 계속 이어지도록 지원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8일 성인과 유소년 각각 우승 1개팀, 준우승 1개팀, 공동 3위 2개팀 등 단체부분 4개 팀과 최우수선수상 등 개인 선수부문에 대한 시상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