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MCN산업 활성화 위한 협력체계 확대
2016-05-03 12:00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정부가 1인 창작 전문인력의 발굴‧육성과 MCN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학·관 협력체계를 확대 구축하고, 아직 산업 초기 단계인 MCN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는 3일 MCN협회, 대학교, 특성화고등학교, 유관기관 등과 1인 창작 전문인력 양성 및 MCN산업 기반조성을 위한 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인 창작 전문인력 양성, 1인 창작자 사회진출 지원, 1인 미디어 콘텐츠 유통 활성화 및 MCN 문화확산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1인 창작자의 선정적 콘텐츠 제작 및 유통 방지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미래부는 기존 방송시장의 성장 정체와 신규채용 축소, 비정규직 증가 등 고용한계를 극복하고 새롭고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활성화시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한편, 특성화고 및 특성화대학의 전문인력 양성을 유도하여 실제 미디어벤처 창업으로도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미래부는 지난 2월부터 MCN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산·학·관 공동의 ‘MCN 산업발전 지원협의체’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3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해 MCN산업 문화확산 및 인력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