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안전 지킴이"...LG유플러스, 현관 CCTV 서비스 ‘도어캠’ 출시

2016-05-03 09:20

[LG유플러스]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앞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어디에서나 스마트폰으로 현관문 앞을 확인하며 우리집을 지킬 수 있게된다.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현관문 앞 방문자를 언제 어디에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현관 CCTV 서비스 ‘도어캠’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도어캠은 LG유플러스 가정 내 ‘홈CCTV 맘카’의 현관문 버전이다. 집 앞 방문자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고 동시에 영상통화가 가능하다.

현관문 앞에 방문자가 있을 경우 언제든지 내가 원할 때 현관 앞을 볼 수 있고, 어디에서도 방문자와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실내에서 급하게 외부인과 대화를 나눠야 할 경우 현관까지 나갈 필요가 없고, 외출 시 집에 있는 것처럼 외부인을 응대할 수 있어 유용하다.

또한 방문자 자동 알림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현관 앞 움직임을 감지하는 모션센서를 통해 초인종이 울리지 않더라도 집 앞 움직임을 감지해 스마트폰으로 푸시 알림을 보낸다. 자동 알림 기능을 통해 늦은 밤 귀가가 두려운 여성의 경우 집 앞 안전을 미리 확인한 후 귀가할 수 있다. 초인종 소리를 듣기 힘든 청각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의 경우에도 쉽게 외부인 방문 여부를 알 수 있다.

현관문 앞 움직임이 감지되면 자동 방문자 촬영 기능으로 촬영된 화면이 자동으로 클라우드(U+Box)에 저장, 침입과 같은 사후 관리에 적합하다. 적외선 LED가 탑재되어 어두운 밤에도 5m 거리의 방문자까지 식별 및 촬영이 가능하다.

도어캠은 설치 또한 간편하다. 현관문이나 벽에 걸쳐놓는 방식이며, 배터리 역시 일반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알카라인 배터리를 사용해 인테리어 훼손 없이 설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를 이용중인 고객은 월 8000원을 추가해 월 1만9000원(VAT 별도)에 도어캠을 비롯한 총 6종의 홈IoT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쓰고 싶은 홈IoT 제품을 하나씩 골라 이용하는 ‘원바이원(One by One)’ 요금제로는 홈IoT 기본료 1000원(VAT 별도)에 도어캠 서비스와 장비임대료 8000원을 추가해 월 9000원(VAT 별도)에 사용할 수 있다.

도어캠은 기존 LG유플러스의 홈IoT 통합 애플리케이션 ‘IoT@home’에서 앱과 기기 간 페어링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실시간 확인 및 제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도어캠은 5월 중 출시돼 전국 LG유플러스 매장 및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류창수 LG유플러스 홈IoT담당 상무는 “스마트폰으로 방문자를 확인하고 영상통화까지 할 수 있는 도어캠은 통신사 중 최초로 선보이는 차별화된 서비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