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황금연휴, 인기 여행지는?

2016-05-03 08:20
국내는 제주, 해외는 대만, 괌이 인기

[사진=웹투어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가정의 달 5월이다. 이달은 특히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다양한 여행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봄 여행주간이 진행되고 5월 5일부터 5월 8일 어버이날인 일요일까지 4일의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다. 6월에도 월요일인 현충일 덕분에 3일의 휴가가 기다리고 있다.

이에 온라인 여행사 웹투어는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페이스북 이용자를 대상으로 5~6월 황금연휴 계획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75명이 응답한 설문 이벤트에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이 89%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행지를 정한 사람 중 국내는 제주, 해외는 대만, 일본이 인기지역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에서는 전국 여행지 중 제주도가 47.6%로 압도적이었다.

전라도 16.6%, 경상도 14.3%로 봄이 무르익은 남도의 먹거리와 풍광을 기대하는 응답자도 많았다. 

해외 여행지는 역시 3~4일 연휴 동안 여행하기 좋은 중, 단거리 여행지 대만(22.7%), 괌(13.6%)의 꾸준한 인기를 차지했다.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먹거리 문화, 대자연을 만날 수 있는 대만에 이어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이 여행하기 좋은 괌, 추가 휴가를 신청해 떠나겠다는 유럽 배낭여행, 중국(홍콩)이 여행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한편 웹투어에서는 인기 여행지별 다양한 이벤트,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