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1분기 영업익 117억…전년비 8.5%↓
2016-05-02 16:35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동아에스티는 1·4분기 영업이익이 117억33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5% 감소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3% 늘어난 1468억7300만원, 당기순이익은 48.6% 감소한 44억68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전문의약품인 위장약 '스티렌'과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 등의 약값이 인하돼 국내 매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캔박카스'와 성장호르몬제인 '그로트로핀'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캔박카스의 경우 캄보디아와 미얀마, 과테말라, 대만 등으로 수출 지역이 늘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최근 당뇨병약 '슈가논'과 골다골증약 '테리본' 등을 발매한 만큼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