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SK와이번스 어린이날 문학구장 이벤트 실시

2016-05-02 09:37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프로야구 SK와이번스와 함께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인천SK행복드림구장(문학구장)에서 ‘B tv와 함께 하는 빅보드 시네마’ 이벤트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빅보드 시네마’는 세계 최대 2580인치 크기의 초대형 전광판에서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를 경기 종료 뒤 30분 동안 상영하는 행사다. 레이디버그는 SK브로드밴드가 공동제작에 참여한 애니메이션으로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하는 히어로물이다.

또 어린이날을 맞아 경기장을 찾는 모든 어린이에게 B tv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담겨 있는 ‘색칠북’이 제공되고, 야외공연장에서는 ‘모두모두쇼’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체험공연이 경기 전 진행된다.

시네마 이벤트에 걸맞게 히어로 ‘레이디버그’가 시구를 하며 경기 분위기를 띄우고, 경기 중 교체타임에는 초대형 전광판에 B tv의 인기 애니메이션 ‘원더볼즈’, ‘놀이터구조대 뽀잉’, ‘좀비덤’,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클립영상이 노출된다.

SK와이번스는 올해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 대형 스크린을 마련하고 175개의 스피커를 관중석 전체에 설치했다.

SK브로드밴드와 SK와이번스는 SK행복드림구장에 키즈존을 오픈하는 등 공동 마케팅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키즈존은 가족단위 야구 관람객이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 특화서비스로 기획됐다.

SK브로드밴드에서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SK와이번스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즌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