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천안 평준화고 교육력 강화 위한 교장 협의회 개최

2016-04-28 10:30
- 김지철 교육감, 학생 선택권 존중 교육과정 운영 및 맞춤형 진로진학교육 당부

▲천안지역고등학교 학교장회의 장면[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천안지역 평준화고등학교 협의회를 28일 천안교육지원청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지철 교육감, 한옥동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한상규 천안중앙고등학교 교장 등 천안지역 평준화고등학교 교장 12여명이 참여해 ▲2016학년도 천안지역 평준화고 학교만족도 조사 결과 및 대책 ▲학생의 꿈과 끼를 살리는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및 진로진학교육 방안 ▲학교장 회의를 통한 정보교류 추진 등 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천안지역 고교평준화의 시행으로 학생들이 교복색깔로 차별 받지 않고 모든 학생이 존중받는 행복한 학생중심 충남교육이 실현되게 됐다”며 “학교에서는 학생의 선택권을 존중하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진로진학교육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이 평준화 지역의 어느 고등학교를 지원해도 모두가 품격 있는 학교교육을 받게 하기 위해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고입선발제도 개선, 충남고입전형프로그램 및 충남교육청 홈페이지 기능 개편, 진로진학교육 자료 개발·보급 등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