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취약계층 가구 LED조명 무상 교체

2016-04-27 14:58


(사진=광명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사회복지시설 2개소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274세대를 선정하고, 2억9천7백만 원의 예산을 들여 일반등을 LED조명등으로 무상 교체하는 에너지복지사업을 운영한다.

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국비지원을 받아 2014년도에는 166가구, 2015년에는 438가구를 지원한바 있고 올해는 사회복지시설 2개소와 취약계층 274가구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범위는 사회복지시설 2개소(하안·노인종합복지관)의 형광등 및 백열등과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 274세대의 방등, 거실등, 주방등, 화장실등, 베란다등 백열등 및 노후형광등을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로 인증받은 LED조명등으로 교체한다.

이번 사업은 생산·판매가 금지된 백열등과 노후된 형광등을 고효율 조명으로 교체해 에너지를 30~50%절감하고 LED조명 민간 보급 확대를 위한 것이다.

LED등 교체지원 사업은 1~3월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하였고, 4월에 발주하여 6월말까지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에너지복지사업은 취약계층의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기대효과가 큰 만큼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확대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