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분당차병원 어린이 아토피 예방관리 협약 맺어
2016-04-26 19:38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내 11곳 초등학교 학생들이 전문의료기관의 아토피 질환 무료 검사를 받아 예방 또는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26일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이 시장과 김동익 (의)성광의료재단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가 행복한 아토피 예방관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분당차병원은 성남교육지원청이 선정·추천한 4300여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토피 질환 전수 조사(5월 말~6월 초)를 실시한다.
분당차병원은 11곳 초등학교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상 아토피 예방관리를 위한 전문교육도 한다.
시는 연 1억원의 사업비를 분당차병원에 지원하며, 대상 초등학교와 성남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지도록 행정적 지원도 병행한다.
한편 시는 체계적인 아토피 예방관리가 이뤄져 피부염으로 고통받는 어린이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