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상반기 청년취업박람회 개최

2016-04-26 09:56

[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ㄱ는 오는 29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청년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청년층의 취업률 향상과 관내 우수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안양시와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이 함께 마련한 행사로 채용면접, 취업 컨설팅, 구인정보 제공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눈여겨 볼 점은 청년층 모집을 원하는 우수․유망한 기업 35개사가 참가한다는 것이다. 시는 대학과 연계하여 졸업예정 대학생의 참여를 유도해 일자리를 찾는 청년과 기업 간의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은 누구나 이력서를 지참하여 희망기업의 면접을 응시할 수 있으며, 이력서 작성․면접클리닉 등 맞춤형 취업컨설팅과 이미지메이킹, 이력서 사진촬영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야외 행사장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 및 판매와 함께 취업준비에 지친 청년들을 위해 안양시립합창단 공연이 펼쳐지며, 또한 구직자들의 건강을 위한 체성분 분석 및 비만진단(In Body)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행사 개최에 그치지 않고 6개월간 미취업자에 대한 추가 취업매칭 및 재직 여부, 정규직 전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람회와 관련한 상세 정보는 안양시 취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job.anyang.go.kr) 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안양시가 개최한 취업박람회에서는 155개 기업이 참여해 총 275명이 일자리를 찾았으며, 올해는 기업들이 밀집된 지역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14회의 크고 작은 취업박람회를 개최하여 구직자의 취업난 해소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