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히스토리 "후배 걸그룹 라붐, 눈에 들어온다" (인터뷰)

2016-04-26 09:26

그룹 히스토리 [사진=로엔트리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히스토리가 후배 걸그룹 라붐에 대한 사심(?)을 드러냈다.

지난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진행된 그룹 히스토리와의 인터뷰 자리에서 히스토리 멤버들은 후배 걸그룹 라붐을 눈 여겨보는 후배로 꼽았다.

이날 히스토리 멤버들은 “눈 여겨 보는 후배가 있냐”는 잘문에 “라붐”이라고 답했다.

리더 송경일은 “라붐 친구들이 눈에 들어오더라. 노래도 귀엽고, 지친 심신을 달래 준다”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나도균은 역시 “‘상상더하기’ 노래 너무 좋은 것 같다. 노래를 다 좋아한다. 최근 어머니와 통화를 했는데 라붐 이야기를 하시더라. 노래가 너무 좋다고, ‘너희도 그런 노래 만들어봐’라고 하셨다”고 웃었다. 또 “세븐틴 친구들이 정말 잘 하더라. 눈에 들어온다”며 “실력이 갖춰져 있는 팀이다”라고 밝혔다.

장이정은 “여자친구 분들이 눈에 들어온다. 특정 멤버가 좋은 게 아니라 여자친구의 콘셉트가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한편 히스토리는 지난 11일 새 미니앨범 ‘HIM(힘)’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퀸(QUEEN)’은 색소폰 멜로디 라인에 트랩 비트가 믹스된 트랙으로 히스토리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장르의 댄스 곡. 반복되는 훅 라인이 중독성이 넘치며 여기에 걸그룹 피에스타의 래퍼 예지가 코러스로 지원사격하며 곡에 퀄리티를 탄탄하게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