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단지] 랜드마크 프리미엄을 담다…'한양수자인 호매실'

2016-04-26 10:55
지하 2층, 지상 25층, 15개 동, 전용면적 84∙97㎡, 총 1394가구

한양수자인 호매실 투시도 [이미지=한양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양이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지구에 짓는 '한양수자인 호매실' 아파트가 오는 29일부터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호매실택지지구 C-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2층~지상25층 15개동, 1394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 850가구 △97㎡ 544가구다.

아파트가 위치한 호매실지구는 수원 호매실동, 금곡동 일원에 대지면적 311만6000여㎡ 규모로 총 2만 여가구, 5만5000여명이 들어서는 대규모 택지지구다. 이미 약 1만1600여가구가 입주를 완료한 완성형 택지로, 생활인프라가 비교적 잘 갖춰져 있다.

지난해 복합문화시설인 호매실도서관이 개관했고 지난 2월엔 4000석 규모의 관람시설을 갖춘 서수원칠보체육관이 문을 열었다. 지구 내 홈플러스를 비롯해 근거리에 서수원 이마트, 롯데몰, AK백화점 등이 위치해 쇼핑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편리한 교통도 장점이다. 호매실지구를 관통하는 과천∼봉담간고속화도로를 통해 강남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상반기 개통예정인 수원~광명고속도로(27.38㎞)가 개통되면 기존 주행시간에서 절반 가까이 줄어든 약 20분대에 광명으로 접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KTX광명역을 이용하기도 한층 편리해진다.

일반적으로 택지지구 초기 입주단지들이 겪는 학교문제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호매실지구내 대부분의 유치원과 초·중·고교는 개교를 완료했으며 '호매실 한양수자인' 바로 옆에는 금호초등학교와 호매실고등학교, 호매실도서관 등이 위치했다.

또한 단지를 둘러싸고 근린공원이 조성 중인데 남쪽으로 황구지천과 연결되는 수변공원은 이미 공사가 완료돼 공원과 산책로가 형성돼 있다. 한양은 공원과 단지 내 조경시설 사이에 별도의 담을 두지 않을 계획으로 입주민들은 공원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고 일부세대는 탁 트인 조망권도 확보할 수 있다.

단지 중앙에 남북을 가로지르는 길을 조성해 통경축을 확보하고 바람길을 형성했으며 가족마당, 생태연못, 주민운동시설, 바닥분수가 있는 어린이 물놀이장 등이 설치된다. 커뮤니티센터에는 다목적체육관과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등의 운동시설과 독서실, 키즈룸, 주민회의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내 어린이집도 지상 1개층 규모의 별동으로 지어진다.

한양 분양 관계자는 "수원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성장하고 있는 호매실지구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주거상품을 선보여 한양수자인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랜드마크 아파트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5월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6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KT&G 부지 내)에 마련될 예정이며, 현장홍보관이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434-3번지 1층에 개관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