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러블리즈', "소녀 3부작끝, 성장 3부작 보여주는 것이 목표"
2016-04-25 16:35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소녀 3부작은 끝났다. 이제부터 숙녀 3부작 시작이다.
걸그룹 '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가 25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미니앨범 '어 뉴 트릴로지(A New Trilogy)'를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러블리즈의 리더 베이비소울은 "전 3부작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목표이자 소박한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러블리즈 미니2집 ‘어 뉴 트릴로지(A New Trilogy)'의 타이틀 곡‘Destiny(나의 지구)'는 가수 윤상을 중심으로 한 프로듀싱팀 원피스(OnePiece)와 전간디 작사가가 곡으로 뉴잭스윙(New Jack Swing) 그루브를 차용한 지금까지의 러블리즈의 곡들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마이너 곡이다.
특히 ‘짝사랑의 짝사랑’이라는 안타까운 감정을 태양-지구-달 의 관계에 비유한 디테일이 살아있는 표현들이 돋보이는 가사들이 다양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어 러블리즈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함께 곡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