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소녀를 벗고 숙녀로"…"소녀 3부작 끝! 숙녀 시리즈 시작된다"
2016-04-25 16:17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소녀스러움을 벗었다. 보다 성숙하게 다가오는 러블리즈가 숙녀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걸그룹 '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가 25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미니앨범 '어 뉴 트릴로지(A New Trilogy)'를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싱글 앨범 '러블리너스(Lovelinus)' 이후 4개월만의 컴백이다.
이어 케이는 "소녀스러운 분위기에서 성숙함을 표현하기 위해 멤버들 나름대로 걱정이 많았다"며 "지금까지는 자몽을 먹은것처럼 상큼한 곡이었는데 멤버들끼리 이번 곡을 잘 소화해낼수있을까 고민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공개된 러블리즈 미니2집 ‘어 뉴 트릴로지(A New Trilogy)'의 타이틀 곡‘Destiny(나의 지구)'는 가수 윤상을 중심으로 한 프로듀싱팀 원피스(OnePiece)와 전간디 작사가가 곡으로 뉴잭스윙(New Jack Swing) 그루브를 차용한 지금까지의 러블리즈의 곡들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마이너 곡이다.
이밖에 인트로인 ‘Moonrise(문라이즈), '퐁당', 감성 발라드 곡인 ‘책갈피', 하루에 1cm씩 조금씩 사랑의 마음을 키워나가는 소녀의 마음을 듬뿍 담은 ‘1cm’, 펑키한 리듬의 '마음', 왈츠풍 리듬의 '인형' 등 전곡이 타이틀감이라 불릴 만큼 고퀄리티 7곡이 수록된 음반이다.
한편 러블리즈는 오늘 오후 7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미니2집'어 뉴 트릴로지(A New Trilogy)'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 곡 ‘Destiny(나의 지구)’의 무대를 최초 공개한 후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