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글로벌 헬스케어 포럼' 내일 열려…한·중 협력방안 모색

2016-04-27 19:36
한·중 FTA로 까다로워진 중국 CFDA 인증 취득 지름길
中 최대 의료기기사 위고그룹이 말하는 현지 헬스케어시장 진입 방안
中 최고 청정지역 위해의 헬스케어산업 합작 방안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아주뉴스코퍼레이션(아주경제신문)이 한국바이오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6회 글로벌 헬스케어 포럼'이 28일 열린다.

글로벌 헬스케어 포럼은 전 세계에서 미래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헬스케어의 미래를 내다보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되는 올해 포럼은 '한·중 헬스케어 협력 방안'을 주제로 한국과 중국의 헬스케어 교류 성과를 살펴보고, 양국이 아시아 시장을 이끌기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우리 기업의 중국 진출에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히는 현지 인허가 문제와 등록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강연도 열린다.
 
특히 해외 의약품·식품·화장품의 중국 현지 등록과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 자문 등을 맡고 있는 푸밍 북경전심전의의료과학기술유한공사 총경리가 직접 방한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이후 한층 까다로워진 CFDA 인증을 취득하는 지름길을 소개한다.

중국 최고의 청정지역인 중국 산둥성 위해시의 리우용셩 주한국대표처 수석대표와 양치위 경제정보위원회 부주임 등도 참석해 위해시와의 헬스케어산업 합작 방안과 기업상담을 실시한다.

또 위고의료용재료유한공사를 비롯해 DISHA제약그룹유한공사, 위해인생의약업주식회사, 위해동주의료기계주식유한공사 등 10여개 헬스케어 업체가 방한해 한국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윤성민 아라메디컬그룹 대표가 '한국 헬스케어산업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며, 중국 의료기기 '강자인' 위고그룹의 위쉬졔 위고의용재료유한공사 총경리가 '중국 헬스케어산업 진출 전략'을 주제로 효과적인 중국 진출 전략에 관해 설명한다.

포럼 참가 등록은 온라인(event.ajunews.com/gh2016)으로 할 수 있다. 문의: 포럼사무국(☎02-767-1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