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전국 141개 점포에서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 개최
2016-04-25 10:57
-그림 그리기 통해 환경의 중요성 인식, 환경보호 동참 계기 마련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홈플러스는 지난 23일 청주점을 시작으로 다음달 21일까지 전국 141개 점포에서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는 지난 2000년부터 해마다 홈플러스와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어린이 환경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는 기존 미술작품 공모 형태로만 진행되던 것에서 올해 처음으로 매장 내 야외광장 등에 공간을 마련해 사생대회 형태로도 개최한다.
회사 측은 봄나들이 나가기 좋은 주말에 맞추어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매장을 방문해 그림을 그리고 나들이도 떠나는 등 온 가족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사생대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그림대회는 ‘환경오염으로 아파하는 우리 바다, 하늘, 숲을 보호하자’는 주제로 진행된다. 23일 홈플러스 청주점에서 개최한 그림대회는 봄 주말을 맞아 청주점 야외무대에서 진행됐으며 100여 명의 어린이 참가자를 포함한 300여 명의 가족들이 함께했다.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해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열린 김포점을 비롯해 오는 30일 전주점, 5월1일 밀양점 등 다음달 21일까지 전국 141개 점포에서 매주 주말 및 공휴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예선, 본선 심사를 통해 총 2500점의 입상작을 선정, 환경의 달인 6월에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환경 장학금 및 상장을 수여하며, 환경부장관˙교육부장관상 수상자 3명에게는 세계환경탐사 특전도 제공한다.
모든 수상작은 7~8월 동안 홈플러스 전국 141개 점포에 전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 시작되는 제 26회 ‘UNEP 세계어린이 환경그림대회’에 한국 대표 자격으로 출품되는 영예를 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