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어린이날 연휴 체험 프로그램 풍성

2016-04-25 10:18


(사진제공=용인 에버랜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용인 에버랜드가 5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번개맨과 방귀대장 뿡뿡이를 홀로그램으로 생생하게 체험하고, 귀여운 판다들을 만나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치어리딩, 특공무술, 군악대 등의 특별 공연도 펼쳐진다.

먼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지난 15일 새롭게 오픈한 '라이브 홀로그램 씨어터'(Live Hologram Theater)에서는 번개맨, 방귀대장 뿡뿡이, 로보카 보안관 마리오 등 EBS 인기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어린이 뮤지컬 홀로그램쇼를 만날 수 있다.

약 20분간 진행되는 홀로그램쇼에는 번개맨과 함께 춤 추고, 소리치는 등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요소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고, 특히 '텔레프리즌스(Telepresence)' 기술을 통해 관객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홀로그램 영상에 삽입되며 마치 무대 위 주인공이 된 듯한 생생한 체험이 가능하다.

'라이브 홀로그램 씨어터'에서는 번개맨 홀로그램쇼 뿐만 아니라, 가수 지드래곤(GD)이 등장해 '니가 뭔데', '크레용', '하트 브레이커' 등의 히트곡을 관객과 함께 열창하는 케이팝 홀로그램 쇼도 관람할 수 있다.

현장 예약제로 운영되는 '라이브 홀로그램 씨어터'는 번개맨과 케이팝 홀로그램쇼가 30분 간격으로 교차 상영되며 별도 관람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