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매화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본격 돌입

2016-04-26 15:54
시흥시, 매화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본격 돌입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27일 오후 3시 시흥시 도창동 20-1번지 매화일반산업단지 조성 현장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성공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매화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공장시설을 도심 외곽지역에 집적화함으로써 지역의 난개발을 계획적으로 관리하고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하여 지역생산성 향상 및 경기 서남부지역의 신경제 동력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매화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생산 ․ 부가가치 2조 5000억원, 단지조성 및 산업단지 운영 등에 따른 고용인원 1만 6백명 등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매화동 일원이 수도권 서남부의 신흥 산업거점으로 부상하게 되면 산업 집적 · 고용 · 세수 증대로 자족도시로서 기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화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시는 매화일반산업단지에 단지 면적의 15.2%에 달하는 공원․녹지를 조성하여 산업단지를 산업과 환경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생태산업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주거지역 내 산재되어 있는 공장들을 계획적으로 이전 재배치하고 구도심 중심의 편향적인 구조를 재편하여 도시공간의 균형적인 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