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환경부, '물정책협의회' 구성 및 정례화…매월 1회 개최
2016-04-25 11:00
이달 26일 제1차 물정책협의회 시작으로 물 관련 정책 공유 및 개선방안 논의키로
현재 우리나라 물관리 체계는 부처별 기능에 따라 구분돼 있어 국토부는 수자원 개발과 하천 관리 및 광역상수도, 환경부는 수질·수생태계, 지방상수도 및 하수도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이 같은 구분은 각 부처의 전문성 있는 업무 추진이 가능하나, 한편으로는 부처 간 연계와 협조가 부족할 경우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물정책 구현이 어렵다는 지적이 지속돼왔다.
특히 이번 1차 협의회에서는 국내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물산업 육성방안(물산업 클러스터 등), 녹조 공동대응 방안, 수자원 관련 제도 개선방안, 국제협력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분야의 구체적인 협력계획이 도출되면 부처 간 MOU 체결 등을 통해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