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근 밴드, 5월 2일 신곡 '빠담빠담' 발표…'1년여만 컴백'

2016-04-25 08:21

조문근 밴드 [사진=조문근 밴드]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조문근밴드가 오는 5월 2일 정오 싱글 앨범 ‘빠담빠담’을 발표한다.

조문근밴드가 지난 해 5월 발표한 EP앨범 'Band of Bros(밴드 오브 브로스)' 이후 1년여 만인 5월 2일 네 번째 싱글 앨범 ‘빠담빠담’을 발매하며 컴백한다.

1년 만의 돌아온 조문근밴드의 이번 신곡 ‘빠담빠담’은 빈티지한 사운드 위에 중독성 있는 기타 리프가 인성적이다. 거기에 폭발적인 연주를 더해 밴드만이 할 수 있는 풍부하면서도 화려한 사운드를 선보이며 조문근밴드만의 특별한 곡으로 완성시켰다.

‘빠담빠담’과 함께 더블 타이틀곡인 ‘낭만 깡패’는 화창한 날씨 속 데이트를 즐기는 다정한 연인들을 향해 외치는 솔로들의 비아냥거림을 재치 있게 표현한 곡이다.

늦은 봄 외로운 솔로들을 위로하고 신선한 재미를 주는 곡으로 요즘 한창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10cm(십센치)의 ‘봄이 좋냐??’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기존에 혼성 그룹이였던 조문근밴드는 이번 앨범을 통해 남성 4인조 밴드로 재정비하며 더욱 남성적인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모습으로 성숙함을 더했다.

최근 조문근밴드는 자신들만의 음악에 전념하기 위해 독립 레이블을 설립하는 등 음악적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행보를 묵묵히 걸어오고 있으며 버스킹 및 라이브 클럽 공연, 각종 페스티벌 등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라이브 무대를 통해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장르의 구분은 물론 대중과 매니아층의 경계를 두지 않고 자신들만의 색깔 있는 음악으로 밴드 특유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조문근밴드의 앞으로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