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한전 이어 25일부터 성과연봉제 도입 찬반 투표
2016-04-24 22:42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성과연봉제 잠정합의안을 놓고 투표를 실시한다. 한국전력공사에 이어 두 번째이다.
동서발전 노동조합은 25일부터 이틀간 재적조합원 1161명을 대상으로 성과연봉제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발전사 한국동서, 남동, 남부, 서부, 중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중 유일하게 노사 단체협상을 거치는 방식으로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성과연봉제의 핵심은 최하위직급(5급)을 제외한 전 직급으로 확대하는 방안이다. 현재는 성과연봉제를 2급 이상 간부(7%)에게만 적용하고 있다.
앞서 한전은 지난 22일 성과연봉제 확대안이 의결됐다.
김용진 한전 사장은 조기 도입에 따라 기재부로부터 책정되는 성과급 인센티브 50% 중 35%를 직원에 양보를 약속했다. 또 미래위원회 및 직원권익보호위원회 설치로 공정한 성과평가 담보 등도 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서발전 노동조합은 25일부터 이틀간 재적조합원 1161명을 대상으로 성과연봉제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발전사 한국동서, 남동, 남부, 서부, 중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중 유일하게 노사 단체협상을 거치는 방식으로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성과연봉제의 핵심은 최하위직급(5급)을 제외한 전 직급으로 확대하는 방안이다. 현재는 성과연봉제를 2급 이상 간부(7%)에게만 적용하고 있다.
앞서 한전은 지난 22일 성과연봉제 확대안이 의결됐다.
김용진 한전 사장은 조기 도입에 따라 기재부로부터 책정되는 성과급 인센티브 50% 중 35%를 직원에 양보를 약속했다. 또 미래위원회 및 직원권익보호위원회 설치로 공정한 성과평가 담보 등도 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