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밍크고래' 혼획

2016-04-24 13:00

▲혼획된 밍크고래[사진제공=보령해경]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는 지난 19일 어청도 북서방 26해리(48.152km) 해상에서 고남선적 D호(9.77톤, 연안개량안강망)에 밍크고래 1마리가 혼획 되었다고 밝혔다.

 D호 선장 유모씨(78년생)는 지난 19일 16시 30분경 어청보 북서방 26해리 해상에서 안강망어구를 양망중 밍크고래 1마리가 혼획되어 죽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22일 21:20경 대천항에 입항하여 신고한 것이다.

 이 밍크고래 길이는 8m, 둘레 3m 95cm, 무게 약 5,000kg으로 외관상 포획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고래유통증명서 발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