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지역으로 찾아가는 의견수렴회 개최
2016-04-24 09:12
- 지역 현장 의견 충남교육정책에 반영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시·군 맞춤형 교육정책’수립을 위해 지역의 시장·군수와 기초·광역의원, 학부모, 주민, 교육계 원로 등 각계각층 인사 30여명을 초청해 교육지원청별로 28일부터 의견수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이 의견수렴회를 지역별로 개최하기로 한 것은 관할 지역이 15개 시·군으로 광범위하고 생활환경과 교육환경 등에서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지역편차에 따른 학부모 및 주민들의 교육에 대한 요구 사항이 많이 달라,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개별여건에 맞는 교육정책을 수립하고자 의견수렴회를 시행하게 됐다는 게 교육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따라서 이번 의견수렴회는 도내 교육지원청 별로 특색 있는 정책을 수립하도록 자율과 책임, 독자성을 보장하고, 시·군청과의 정책 협력을 촉진해 학생에게는 교육여건 개선을, 주민에게는 좀 더 편리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찾아가는 것”이라며“의견수렴회 결과를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으로 찾아가는 의견수렴회는 ▲4월 28일 천안 ▲29일 보령 ▲5월 2일 금산 ▲9일 서천 ▲18일 당진 ▲19일 예산 ▲24일 태안 ▲25일 청양 ▲26일 서산 순으로 진행되며, 올해 7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