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도서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관광진흥 도모한다
2016-04-23 11:10
- 루터대학교, 효산의료재단 샘병원과 지역발전 공동추진 위한 MOU체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가 도서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은 물론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루터대학 및 샘병원과 양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보령시의회 의원, 김영옥 루터대 총장, 박상은 효산의료재단 샘병원 대표원장, 고대도 이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정보교류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 최초의 선교사인 칼 귀츨라프의 첫 전도지이자 한국 개신교 선교 성지인 고대도가 국내 유수의 학자들에 의해 문화·역사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고유자원과 연계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향후 2년간 정보교류를 통해 루터대는 고대도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연구를, 샘 병원은 도서지역 의료봉사에 힘을 기울이게 된다.
김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유익한 정보교류와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으로 도서지역 주민들의 소득창출과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