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탄방동 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심의 통과
2016-04-23 09:59
주거환경 여건변화 반영해… 용적률 상향, 부지 변경 등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 탄방동 1구역(숭어리샘)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구는 22일 탄방동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한 도시계획․경관 공동위원회 심의가 통과됐다고 밝혔다.
탄방동 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은 탄방동 514-360번지 일원에 위치한 구역으로, 당초 구역면적 10만2483㎡에 공동주택 1710세대로 계획됐으나 주거환경 변화 등 여건 변화로 ▲용적률 상향(241%→248%) ▲종교부지(1520㎡)를 공동주택부지(1011㎡) 변경 ▲세대수 변경(1710→1876세대) 등 정비계획내용을 일부 변경하게 됐다.
이번 도시계획 경관․공동위원회 심의 통과를 통해 정비계획 변경 내용이 고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로 인해 그동안 지연되었던 재건축정비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 등을 위한 행정절차 수행이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