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사인은 약물과용? 마이클 잭슨부터 와인하우스…약물로 떠난 ★ 누가 있나
2016-04-22 14:19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미국 팝스타 프린스(57)가 21일(이하 현지시간)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그의 사인에도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같은날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복수의 관계자를 통해 프린스가 지난 15일 애틀랜타 공연을 마치고 일리노이에 비상착륙해 입원한 뒤 의료진에 의해 아편을 치료할 때 사용하는 해독 주사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복수의 현지 매체들은 프린스가 당시 독감을 앓고 있었다고 밝혔다. 즉 프린스는 생전 단순한 독감에 과다한 약물을 복용하게 된 것. 이는 프린스가 약물중독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마이클 잭슨 역시 자난 2009년 약물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 같은해 6월 25일 주치의 머레이가 프로포폴을 과다 투여해 사망에 이르렀다. 주치의였던 콘래드 머레이는 2011년 11월 약물 처방으로 인한 과실치사가 인정돼 수감됐다 지난 2013년 석방됐다.
영국 출신 R&B 싱어송라이터 에이미 와인하우스 역시 지난 2011년 27살의 젊은 나이로 요절했다. 고인은 생전 알코올과 약물 중독에 시달렸으며 재활 의지를 보였으나 끝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