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P 프린스' 지드래곤부터 이상봉까지…프린스 애도
2016-04-22 10:49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미국 팝스타 프린스(57)가 21일(현지시간)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국내 스타들 사이에서도 애도 물결이 불고 있다.
지드래곤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랏빛 비 아래서 평화롭게 쉬시길. 미스터 프린스(Rest In peace under the Purple Rain Mr.PRINCE)"라는 글과 함께 고인의 생전 공연 영상을 게재했다. 보랏빛 비를 뜻하는 '퍼플 레인'은 프린스의 대표적인 히트곡이다.
태양 역시 같은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린스를 상징하는 보랏빛 사진을 올렸다. 그는 또 고인이 된 팝스타 마이클 잭슨과 프린스, 퀸의 보컬이었던 프레디 머큐리의 사진을 올리며 "모두 떠났다. 하지만 그들의 음악은 남아 있다. 감사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다양한 무대의상을 입은 프린스의 사진과 함께 "패션아이콘이었고 룰의 파괴자였으며 전설인 당신은 영원한 우리의 왕자입니다. 평화롭게 잠들길. 전설적인 아이콘이여"라는 애절한 추모문을 남겼다.
이적은 트위터에 "평화롭게 잠들길. 프린스 나의 영웅"이라는 짤막한 글로 추모의 뜻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