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에서 최종 45개 사업 선정 발표

2016-04-22 08:51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2016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에서45개의 예비창조관광사업이 선정되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은 창의적인 융・복합 관광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다.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23일까지 진행된 제6회 창조관광사업 공모전 모집 결과 총 608개의 사업계획서가 접수됐다. 평균 14:1의 경쟁률이다.

예비창업자(해내리)부문에서 17개 사업이, 창업 7년 이하 중소기업(빛내리)부문에서 28개 사업이 각각 선정됐으며 관광산업을 지역 역점 산업으로 육성하길 원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 5개소와 협력한 가운데 지역 할당으로 5개 사업을 선정했다.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해내리 부문에서는 ‘무슬림 맞춤형 여행정보 서비스 아이디어'와 ‘튜닝버스를 이용한 야간 지역투어 버스 운영 아이디어‘ 등 참신한 사업 아이디어 17개가 선정됐고 창업 7년 이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빛내리 부문에서는 ‘한복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과 ‘3차원(3D) 프린터 관광상품과 해당지역 특산 제과제빵을 결합한 컵케이크 제작 및 판매사업’ 등 28개 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공동 발굴 부문에서는 ‘녹차를 테마로 하는 체험여행 상품 개발사업(전남)’과 ‘무동력 차량 관제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테마파크 운영사업(제주)’, ‘말을 테마로 하는 복합 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사업(충남)’, ‘문화예술교육 및 생활문화체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사업(강원)’, ‘고택 방문객을 대상으로 문화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는 사업(경북)’ 등 5개가 각각 선정됐다. 

문체부는 선정된 45개의 기업들에게 사업화자금 지원 2500만 원과 홍보마케팅, 교육, 맞춤형 컨설팅 및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 후 올해 연말 최종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한 기업들에는 창조관광사업으로 승격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올해 도입한 지역할당 제도를 통해 선정된 5개 사업에게는 창조관광사업 육성을 지원하고 해당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내에 입주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