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상대 갑질? 강남구 아파트엔 없어요"
2016-04-22 07:53
강남구 대치2동 주민센터서 입주민과 경비원의 실천약속 선언식 열려
지난 20일 대치2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입주민과 경비원의 실천약속 선언식’에서 도곡대림아크로빌 김태수 대표회장과 상아아파트 경비원 대표 진창경 씨가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우리관리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서울 강남구 소재 아파트 입주민과 경비원 상호간 배려와 존중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22일 아파트관리회사인 우리관리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강남구 대치2동 주민센터에서 '입주민과 경비원의 실천약속 선언식'이 열렸다. 이날 선언식은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이른바 '경비원 갑질논란'을 종식시키고 입주민과 경비원간 상호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도곡대림아크로빌 김태수 입주자대표회장과 상아아파트 경비원 대표가 선언서 낭독자로 각각 나섰다.
김태수 대표회장은 선언서 낭독 후 "이번 선언식을 통해 강남구 아파트 입주민과 경비원 사이에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솔선수범 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