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접근성 좋아지는 '청라국제도시', 7·9호선 새로운 길 뚫려

2016-04-22 09:04
- 7호선 역세권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아파텔 2차 분양

[사진 =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조감도]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청라국제도시의 교통환경이 날로 좋아지고 있다. 그 중 집값의 큰 영향을 미치는 강남접근성이 우수해지고 있다.

현재 청라는 서울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지하철이 없는데다, 신도시를 관통하는 중심 교통망이 없다. 그러나 신도시가 안정화 단계에 이르면서 주민들의 요구가 늘자 서울 강남권과 직통으로 연결될 수 있는 7호선과 9호선의 개통 소식이 들려오게 됐다.

먼저 지난해 5월경, 공항철도와 9호선을 직결 운행하도록 확정했다. 노선이 추가되는 것이 아닌 인천공항철도와 9호선을 하나의 열차로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급행을 탈 경우 청라국제도시역에서 신논현까지 1시간 내로 접근할 수 있다. 9호선 3단계 구간(종합운동장~보훈병원역)이 개통된 이후, 2019년경 인천공항철도와 지하철 9호선이 직결 운행된다.

또 9월 경에는 지하철 7호선이 청라국제도시를 관통해 연장될 수 있도록 사업이 가시화됐다. 현재 예비타당성을 조사하고 있는 상태로, 이 노선은 9호선와 함께 파급효과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확정된 노선은 석남동~루원시티~커낼웨이~청라국제도시역 4개 노선이다.

현재 이용 가능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30분대로 접근할 수 있고, 청라와 가양을 잇는 BRT(간선급행버스), M버스(청라~서울역), 광역버스(청라~강남) 이용해 서울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공항고속도로 청라IC개통과 경인고속도로 직선화로 도심 도달시간이 줄었으며, 인천 주요지역을 잇는 인천지하철2호선 2호선은 올해 7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교통호재를 한 몸에 누릴 수 있는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아파텔이 2차 분양(452실) 중으로 전용 45㎡, 55㎡의 소형면적으로만 공급한다.

IS동서가 공급하는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2차 물량은 지난 해 분양한 아파트(1163가구)와 아파텔 1차물량을 포함해 아파트 6개동, 오피스텔 4개동, 총 10개동 2029가구의 대규모 단지를 이룬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캐널웨이역(가칭)’ 역세권 단지가 되면서, GRT노선이 지나가는 곳으로 교통 접근성이 우수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아파텔2차은 원룸 형태가 아닌 방 2개와 거실이 3Bay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일반아파트 천장높이(2.3m)이 보다 높은 2.5m로 설계했다. 

전용 45㎡의 분양가격은 2억3000만원선, 전용 55㎡는 2억7000만원선이며, 전용 59㎡의 전세가격도 3.3㎡당 1000만원이 넘어서는 상황이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 954-1(청라국제도시 M1블록)번지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는 2018년 10월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