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저가항공사 안전도 평가 공개"
2016-04-21 17:07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황교안 국무총리가 21일 저비용항공사 안전강화 대책과 관련해 "항공사별 안전도 평가결과를 공개하고, 운항노선 배분에 반영하는 등 안전 경영관행이 정착되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어 "항공기 증가에 대응해 단계별로 최초 면허시에 준하는 수준의 안전심사를 실시하고, 항공사별 안전 조직을 강화하겠다"며 "조종사 기량 향상과 정비역량 강화 등 전문성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청소년보호 종합대책과 관련해 "인터넷·SNS 등을 통해 유통되는 신종 유해매체물에 대해 전담수사팀을 확대해 모니터링과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