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에서 펼쳐지는 전통예술의 향연 '궁궐 공개행사 토요마당'
2016-04-21 16:52
오는 6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덕수궁 정관헌에서 열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후원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궁궐 공개행사 토요마당'이 오는 6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덕수궁 정관헌에서 개최된다. [사진=한국문화재재단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고궁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의 공연을 즐기는 행사가 마련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이 후원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이 주관하는 '궁궐 공개행사 토요마당'은 오는 23일부터 6월 11일까지(5월 14일 제외)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덕수궁 정관헌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거문고산조' '가곡' '판소리' '서도소리' '가야금산조 및 병창' 등 5종목 7명의 보유자가 관람객들에게 우리 문화의 멋을 선보인다.
특히 4월 30일과 5월 7일 행사는 '궁중문화축전'(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기간에 열려 궁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5월 21일 '제29호 서도소리' 이춘목 보유자 △5월 28일 '제5호 판소리' 박정자(박송희) 보유자 △6월 4일 김광숙 보유자(서도소리) △6월 11일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문재숙 보유자 등이 궁궐의 정취와 함께 관람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