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서 수사민원상담센터 호응좋아

2016-04-21 14:45

[사진=전문상담관 김경호 경위]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동안경찰서(서장 노규호)가 지난 17일 부터 운영중인 ‘수사민원상담센터’가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민원실 한켠에 마련된 수사민원상담센터에는 민·형사 법률 전문 상담관(경위 김경호)이 상주하면서 답답하고 억울한 일이 있어도 전문법률지식이 없어 고소·고발 또는 민사소송에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에게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사민원상담센터 운영 2개월 남짓, 상담건수는 총 458건에 달한다.

지난달 10일 경찰서 홈페이지 게시판에 “억을함을 풀어준 따뜻한 상담에 너무나 감사했다”는 글을 올린 김모(58·여)씨는 타경찰서에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해 조사 받고 있는데 너무나 분하고 억울하다”며 수사민원 상담센터를 찾았다.

김경호 수사관은 고소사건의 처리 절차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함께 불안해하는 민원인에게 진심어린 상담을 했고, 이씨는 “김경호 경위님 덕분에 사건이 무혐의 처분으로 최종 마무리 될 때까지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