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친구' 위너 남태현 "'배우학교' 통해 아이들과 교감하는 부분 배웠다"

2016-04-21 14:48

위너 남태현이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JTBC 빌딩에서 열린 JTBC 신규 프로그램 '반달친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위너 남태현이 tvN ‘배우학교’를 통해 ‘반달친구’에 도움 됐던 것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반달친구’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그룹 위너가 참석했다.

이날 남태현은 “‘배우학교’하면서 정말 힘들었다. 그러나 받았던 교육 중에서 ‘배우학교’에서 받은건 평생 잊지 못할 교육이었다. 제게는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수 없는 최고의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신양 선생님께 배운 노하우 중에 아이들과 친해지는 데에는 딱히 도움이 된 부분은 없다. 그러나 ‘배우학교’ 촬영을 하면서 숙제가 있었는데, 어린 아이를 관찰하고 발표하는 게 있었는데 숙제를 하면서 아이를 유심히 관찰했다. 그런 것들을 연구한 게 ‘반달친구’를 하면서 교감하는 부분에 있어서 도움이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반달친구’는 그룹 위너와 4-7세 아이들 10명이 보름 동안 꿈의 ‘반달랜드’에서 교감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외로운 아이들과 그 마음을 이해하는 아이돌이 만나 진정한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았다. 오는 23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