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의정부 민락2지구 우미린' 22일 모델하우스 오픈

2016-04-21 13:49
전용 84㎡ 단일면적 732가구…3.3㎡당 평균 분양가 889만원 대

의정부 민락2지구 우미린 투시도 [이미지=우미건설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우미건설이 22일 경기 의정부시 민락2지구 B13블록에 위치하는 '의정부 민락2지구 우미린'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34층 7개동,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732가구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 △A타입 400가구, △B타입 132가구, △C타입 167가구, △D타입 33가구로 설계됐고 계약자들은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주택형을 선택해 청약할 수 있다.

단지 옆 삼현초교가 개교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갖췄으며, 도보권에 전국 최대 규모의 공립 단설 유치원(송양유치원)과 송양초·중·고등학교가 위치했다. 민락지구 내에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등 대형마트가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 내 롯데아울렛과 롯데시네마, 메가박스가 오픈 예정으로 편의시설 이용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도3호선 우회도로를 통해 동부간선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오는 2017년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민락IC를 통해 서울, 구리 방면으로 이동도 쉬워진다. 또한 지하철7호선 의정부~양주 연장사업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오는 2020년에는 양주신도시~의정부 민락2지구~서울 노원구로 이어지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도 갖춰질 계획이다.

주민 전용시설로는 게스트하우스와 카페 린(Lynn), 휘트니스센터 등 명품 커뮤니티가 적용된다. 또한 단지 내 순환형 생활동선과 커뮤니티를 연계 배치해 활용성을 극대화 할 계획이며 유아·어린이놀이터, 어린이집 등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놀이공간도 마련된다.

우미건설은 숲 속의 친환경 단지를 목표로 나무를 테마로 한 다양한 조경계획도 마련했다. 민락천의 흐름을 바탕으로 단지 중앙에 생태연못과 산책로를 조성하고, 통합 지하주차장을 설계해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 같은 아파트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레벨차이가 없는 단일레벨 단지 설계와 탁 트인 조망 및 바람길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89만원 대로 책정됐다. 청약일정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 884번지(송민학교 맞은편)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