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홈' 걸스데이 소진 "첫 MC라 긴장…멤버 다루는 것밖에 안 해봤는데…"
2016-04-21 12:17
걸스데이 소진이 21일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홈메이크오버쇼 '렛미홈'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MC에 처음 도전하게 된 소진은 "첫 MC라 부담도 있고 잘해야 겠다, 는 의지도 있다. 진행 능력이라면 멤버들 다루는 것 뿐이지만 선배들 덕에 수월하게 잘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소진은 "내 장점 중 하나가 공감 능력이다. '렛미홈'이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진행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열심히 출연진의 사연에 공감하면서 프로그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박현우 PD는 "소진이 프로그램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걸그룹으로서 하기 어려운 이야기도 솔직하게 말한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tvN '렛미홈'은 "공간이 바뀌면 가족이 변한다"는 모토 하에 가족의 개성에 맞게 공간을 변화시켜 화목한 가정을 도모한다는 프로그램. 김용만, 이태란, 이천희, 걸스데이 소진을 MC로 한다. 인테리어 디자이너에서 정리수납 전문가, 가족상담사 등 전문가도 출연한다.
박 PD는 "공간의 재구성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자 기획하게 됐다. 시청자도 공간 재구성을 통해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다면 좋겠다"고 했다.
'렛미홈'은 오는 24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